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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황선홍

2022-06-14 11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황선홍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일본전에 완패하며,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은 "자신의 책임"이라며 고개를 숙였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'황선홍'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장면입니다.<br /><br />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붕대 투혼은 지금도 여전히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 있는데요.<br /><br />눈 위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고도 응급 처치를 하고 다시 경기에 뛰어든 모습은 그만의 승부사 기질을 여실 없이 보여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황선홍 감독이 태극마크를 다시 단 건 19년 만인 지난해였습니다.<br /><br />한일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 황 감독이 이번엔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으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죠.<br /><br />그리고 쏟아진 황 감독을 향한 기대감.<br /><br />무려 14년 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황 감독이었기에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대한 기대는, 더욱 커져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기대감이 너무 컸던 걸까요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일본에 0대 3으로 완패하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이 우리 대표팀의 기준 나이보다 2살 어린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라는 평가들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번 대회 전반에 걸쳐 황선홍 호가 보여준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한일전 패배는 그렇게 놀랄만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매 경기마다 큰 폭으로 바뀐 선발 명단, 일본전에서는 골키퍼도 바뀌는 일까지 벌어졌죠.<br /><br />소속팀에서 거의 풀백으로 뛰는 김태환 선수를 일본전에 측면 공격수로 내세운 점도 이해하지 어려운 대목으로 꼽혔습니다.<br /><br />공격적인 재능이 충만한 이강인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죠.<br /><br />결국 황선홍 감독은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입니다. 스쿼드 구성, 경기 콘셉트나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"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" 대회 사상 첫 4강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 감독이 다시 한번 내건 포부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월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.<br /><br />국가대표 선수 시절, 붕대 투혼을 보여줬던 황선홍 감독의 또 한 번의 승부사 기질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황선홍 #U23 #아시안컵 #2002년_한일월드컵 #붕대_투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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